결론부터: LG CNS가 국내 기업 최초로 앤트로픽의 클로드 파트너 네트워크(CPN) '프리퍼드(Preferred)' 등급을 받았습니다. 전 세계 4만 개 이상 파트너 중 50곳 미만에게만 주어지는 등급입니다. 삼성SDS는 셀렉트 등급(9월)과 함께 아마존 베드록을 통한 클로드 공급부터 구축·운영까지 단일 창구를 갖췄습니다. 국내 파트너가 늘어나면서, 국내 기업의 클로드 도입 길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국내 총판(리셀러) 계약은 아직 앤트로픽이 공식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앤트로픽의 클로드는 코딩·문서 작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국내 기업의 관심이 커졌지만, 막상 회사 차원에서 구매하려면 미국 법인과 직접 결제·계약해야 해 절차가 번거롭다는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이번 LG CNS의 프리퍼드 등급 획득을 계기로 국내 기업의 클로드 도입 경로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정리합니다.
1. LG CNS, 국내 첫 '프리퍼드' 파트너
한국경제·ZDNet Korea 등의 2026년 10월 13일 보도에 따르면, LG CNS는 앤트로픽 클로드 파트너 네트워크(CPN)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프리퍼드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 항목 | 내용 |
|---|---|
| 등급 의미 | 전 세계 4만 개 이상 파트너 중 50곳 미만 |
| 평가 기준 | 클로드 인증 인력, 고객 프로젝트 수행 실적 |
| 클로드 인증 인력 | 약 140명 |
| 클로드 기반 구축 사례 | 약 20건 |
| 제공 서비스 | 클로드 도입 전략 수립, 시스템 구축, 운영 지원 |

CPN은 Registered → Certified → Select → Preferred → Global Premier의 5단계로 운영됩니다. 삼성SDS가 2026년 9월 국내 최초로 셀렉트 등급을, LG CNS가 10월 그 위 단계인 프리퍼드 등급을 받으면서 국내 대형 IT 서비스 기업들이 클로드 공급 채널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2. 숫자로 본 LG CNS의 클로드 활용
- 클로드 코드로 레거시 재구축: 20년 된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을 클로드 코드로 약 7개월 만에 다시 만들었고, API 2,913개 중 2,888개(99.1%)를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 전사 도입: 2026년 6월 회사 전체에 클로드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했습니다. LG그룹 계열사에 적용할 수 있는 통합 계약 형태로 알려졌습니다.
- 오랜 협력: 2023년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앤트로픽에 투자한 이후 협력을 이어 왔습니다.
클로드 코드가 무엇이고 어떻게 쓰는지 궁금하다면 → 클로드 코드 모바일 사용법|스마트폰으로 PC 작업 이어가기
3. 삼성SDS, 클로드 '공급부터 운영까지' 단일 창구
삼성SDS는 2026년 9월 15일 앤트로픽 CPN의 셀렉트(Select) 티어 파트너 자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셀렉트 티어는 공인된 기술 인력을 보유하고, 실제 운영 환경에서 공동 고객을 대상으로 구축·적용한 경험을 입증한 파트너에게 주어집니다.
이 자격으로 삼성SDS는 클로드 도입의 전 과정을 한 창구에서 제공하는 체계를 갖췄습니다. 클로드 공급부터 구축·운영·기술 지원까지 단일 창구로 제공하는 국내 첫 사례입니다.
| 단계 | 삼성SDS가 제공하는 것 |
|---|---|
| 1. 도입 컨설팅 | 클로드 도입 전략 수립 |
| 2. 클로드 공급 | AWS의 생성형 AI 플랫폼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통한 공급 |
| 3. 구축·운영 | 클로드 기반 AI 서비스·에이전트 구축과 운영 |
| 4. 기술 지원 | 도입 이후 기술 지원 |
- '클라이언트 제로' 전략: 새 기술을 사내에 먼저 적용·검증한 뒤 고객사로 확산하는 방식으로, 클로드 엔터프라이즈를 자사 업무에 도입했습니다. 현재 삼성 계열사 20곳, 임직원 7만여 명에게 클로드 엔터프라이즈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확대 계획: 공공·금융·제조·물류 등 여러 산업의 AI 전환(AX) 경험을 결합해 클로드 기반 AI 서비스와 에이전트 구축을 넓힐 계획입니다.
- 양사 발언: 크리스 차우리 앤트로픽 인터내셔널 GTM 총괄은 "한국 기업들이 클로드로 생산성을 높이고 혁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고,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클로드 등 글로벌 AI 기술을 삼성SDS의 AI 풀스택과 결합해 고객의 AX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 왜 국내 기업은 클로드 구매가 어려웠나
개인이 클로드를 구독할 때는 카드 결제로 충분하지만, 기업 구매는 이야기가 다릅니다.
- 해외 법인과의 거래: 앤트로픽은 미국 기업이라, 직접 계약하면 해외 법인과 결제·계약을 진행해야 합니다.
- 국내 구매 절차와의 차이: 많은 국내 기업은 구매 품의, 국내 계약서, 세금계산서 등 정해진 절차로 소프트웨어를 삽니다. 해외 직접 결제는 이 절차에 맞추기 번거로웠습니다.
- 도입 지원 공백: 계정만 사는 것이 아니라 보안 검토, 사내 시스템 연동, 직원 교육까지 필요한데, 이를 국내에서 맡아 줄 공식 파트너가 많지 않았습니다.
5. 무엇이 달라지고, 무엇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나

확인된 변화: 국내 파트너 한 창구에서 공급·도입까지
| 구분 | 이전 | 지금 |
|---|---|---|
| 클로드 공급 | 앤트로픽과 직접 계약 | 삼성SDS: 아마존 베드록을 통한 공급까지 단일 창구 |
| 도입 컨설팅·구축 | 회사가 직접 해결 | LG CNS(프리퍼드)·삼성SDS(셀렉트) 등 CPN 파트너 지원 |
| 기술 인력 | 사내에서 확보 | 파트너의 클로드 인증 인력 활용 (LG CNS 약 140명) |
| 참고 사례 | 국내 사례 부족 | 레거시 재구축 등 국내 구축 사례 축적 (LG CNS 약 20건) |
- 베드록 경로: ZDNet Korea는 아마존 베드록을 통해 클로드를 쓰면서 LG CNS의 기술 지원을 받는 방식을 소개했습니다.
- 채널 구축 준비: 국내 리셀러·SI 파트너를 관리할 채널 파트너 매니저를 채용하는 등 앤트로픽이 판매 채널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앤트로픽 코리아의 기업 시장 공략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2026년 6월 17일 서울 사무소를 공식 개소하고 최기영 대표 체제로 한국 사업을 본격화했습니다.
| 항목 | 내용 |
|---|---|
| 한국 대표 | 최기영 |
| 엔터프라이즈 점유율 | 기업 분야 점유율 약 40%의 선두 기업 |
| 한국 클로드 사용량 | 전 세계 12위권, 곧 10위권 진입 예상 |
| 협력 기업·기관 | 네이버, 넥슨, LG CNS, 한화솔루션, KAIST·고려대·연세대·포스텍 등 |
기업(B2B) 시장을 핵심으로 삼고 국내 대기업과의 협력을 넓히고 있지만, 당시에도 국내 기업이 클로드를 어떤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는지(총판·원화 결제 등)는 따로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구독 자체의 국내 총판(리셀러) 계약
- 삼성SDS의 공급 경로는 아마존 베드록을 통한 공급입니다. 클로드 엔터프라이즈·팀 구독 자체를 국내 기업이 총판으로 재판매하는 계약(원화 결제 등)은 공식 발표된 적이 없습니다.
- 디지털데일리는 앤트로픽이 2025년 말 국내 리셀러 6곳을 선정했다고 단독 보도했지만, 앤트로픽의 공식 발표는 없었습니다.
- 2026년 서울 사무소 개소 당시에도 앤트로픽은 리셀러 모델은 향후 가능할 수 있지만 발표할 내용은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집니다.
- 실제로 최근까지도 국내 기업이 대기업 IT 계열사를 통해 클로드 계약을 맺기 어려웠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 도입을 검토하는 회사라면: CPN 파트너에게는 도입 컨설팅·구축·운영 지원을, 결제·계약 방식(직접 계약, 클라우드 경유, 국내 재판매 가능 여부)은 앤트로픽 또는 파트너에 직접 확인하세요. 같은 조건으로 2~3곳에 문의해 비교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6. 개인·소규모 팀이라면?
대기업이 아니라면 파트너를 거치지 않고 Pro·Max·Team 요금제를 직접 구독하는 편이 빠릅니다. 요금제별 가격과 차이는 클로드 요금제 가격 정리|Pro·Max 무료와 차이에서 확인하세요.
결론
LG CNS의 프리퍼드 등급 획득은 국내에 클로드 도입을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파트너가 자리 잡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삼성SDS는 아마존 베드록을 통한 공급부터 운영까지 한 창구를 갖췄고, LG CNS까지 상위 등급을 받으면서 국내 기업이 해외 직접 계약 없이도 클로드를 도입할 길은 분명히 넓어졌습니다. 다만 클로드 구독 자체를 국내 총판이 재판매하는 계약(원화 결제 등)은 아직 공식 확인되지 않았으니, 구매 방식은 도입 전에 꼭 직접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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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한국경제 – LG CNS, 앤트로픽 클로드 프리퍼드 파트너 선정, ZDNet Korea – LG CNS, 국내 최초 앤트로픽 CPN 프리퍼드 등급 획득 (2026-10-13), 경향신문 – 삼성SDS 앤트로픽 공인 파트너 자격 획득, 한국경제 – 삼성SDS 셀렉트 티어 (2026-09-15), 경향신문 – 앤트로픽 한국 시장 진출 본격화 (2026-06-18), 디지털데일리 – 앤트로픽 국내 리셀러 선정 보도 (2026-06-09, 앤트로픽 공식 발표 아님). 계약·결제 조건은 파트너사에 확인하세요.